본문으로 이동

성무일도서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양피지 종이 위에 잉크로 작성한 15세기 성무일도서(월터스 미술관 소장)

성무일도서(聖務日禱書)는 로마 가톨릭교회라틴 전례에 사용되는 기독교 전례서이며,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느님을 찬미하는 교회의 공적(公的)이고 공통적인 기도, 곧 찬미가시편, 전례 독서, 교부들의 설교, 기도 등을 담고 있다. 특별히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의 매일 기도 의무를 채우기 위해 간략하면서도 휴대할 수 있는 책이 필요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성무일도서가 나오게 된 배경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황 바오로 6세의 개혁에 의해 성무일도서는 네 권으로 된 시간 전례로 바뀌었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