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Neurosum/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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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편집]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대부분 거짓말로서 잘못된 논문인용, 그리고 논리비약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논리의 비약 및 과학성의 부재[편집]

창조과학회에서는 진화론에 대한 자의적정의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진화론이 단지 진화 생물학만이 아니라 빅뱅 이론, 화학 진화, 고고학, 천문학, 지질학의 넓은 분야에 걸쳐 있다는 주장을 하면서, 지구의 나이와 같은 전혀 진화와 관계 없는 것들을 공격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논리비약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몇가지 예를 소개한다.

1. 크레이터에 관한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가지고, 이것이 달의 나이, 지구의 나이진화론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을 아무런 인용없이 했다.[1] 이는 생물학에 속하는 진화론과 아무 관련이 없을 뿐 아니라 지구의 나이와도 아무 관련이 없음에도, 논리의 비약을 통해 어떻게든 진화론을 공격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2.창조과학회는 달 표토의 헬륨-3 함유량과 달의 나이에 대한 글을 쓰면서 "RATE에서 태양의 활동은 훨씬 더 왕성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는 점이나 "필자의 생각에는 양성자 평균 밀도에 대한 H-3의 기여를 2×10^-5, He-3의 기여를 1/12×1.6×10^-4로 가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하는 점에 대해 아무런 이유 제시도, 인용도 하지 않는[2] 등의 논리비약을 보여준다.

인용한 논문 내용과 창조과학회 글의 내용의 비일치[편집]

창조과학회에서 인용하는 논문은 실제 내용과 반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때로 이들은 자기가 직접 쓴 글과 충돌하는 글을 쓰기도 한다.) 여기에 그 몇가지 예를 소개한다.

1. 창조과학회는 캄브리아기의 대폭발 현상에 대해 마치 이것이 창조설을 주장하는 것처럼 글을 썼다가[3], 에디아카라 동물군의 발견으로, 캄브리아기의 대폭발이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자 말을 바꿔서 이 발견이 진화론의 기초를 무너뜨린다고 주장했다.[4] 그런데, 여기에서 이들이 인용한 논문들을 보면, 이것이 진화론의 기초를 붕괴시키기는 커녕, 진화의 매우 중요한 연결고리를 보여주며, 긴시간에 걸쳐 진화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고 나와있다. [5][6]

2. 창조과학회는 진화에 관한 논문인용하며, 굴의 진화가 잘못되었고, 그냥 주변의 환경에 따라 다른 무늬가 되는거라고 주장하였으나[7], 그들이 글에서 언급한 1922년 원본 논문과 재발견 논문, 그리고 인용된 서적에는 이 발견이 쥬라기 시절 굴의 화석이며, 다른 서식지에 따라 다르게 진화해 온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8][9][10]

3. 창조과학회는 현화식물화분에 대해 고식물학적 수수께끼이며, 새로 발견된 화분의 화석으로 진화론을 부정한다고 쓰고 있는데[11], 이 화석을 발견한 실제 논문을 보면, 이것은 초기 단계의 현화식물 진화를 증명하는 매우 중요한 증거가 된다고 쓰여있다.[12]

4.창조과학회는 고대 지구에선 산소의 양이 많았다고 주장하며 밀러 실험화학진화를 비판하는 글을 썼다[13]. 그러나 이 주장에 나온 인용 자료는 산소가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관한 내용이었으다[14]. 창조과학회는 원시대기를 산화성이라고 주장했으나, 2011 논문에서는, 달의 대기 분석을 통해 원시대기가 환원성이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다[15]. 이 글에서 또하나의 문제점을 잡자면 자연발생설진화론과 연결시켜놓으려고 했으나 자연발생설화학진화와 무관하다는 가장 기본적인 과학적 상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5.창조과학회에서는 고래뼈의 흔적 기관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글을 썼다[16]. 그들의 주장은 이것이 다른 기능이 있는 기관이라는 주장이었다. 창조과학회의 주장과는 달리 흔적기관의 정의는 원래기능상실된 것이지 기능자체가 없어진다는 의미가 아니다. 또한 여기서 인용한 논문을 보면, 그들의 주장처럼 진화론가정이라는 말은 없으며, Pelvic bone의 진화흔적 기관 대한 관점을 바뀌게 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17]. 그리고, 위의 논문에는 창조과학회의 주장과는 달리 자신의 생식기를 조절하는 데에 완벽하게 적합한 뼈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없으며, 반대로 이것이 진화적으로 유리한 역할(FITBNESS 증가)을 하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Pevic Bone 자체는 다른 포유류들도 이부분은 같은 역할, 즉 성기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으로서, 창조과학회의 주장이 틀린 것임을 보여준다.

6.창조과학회에서는 또한 쥐라기에서 다람쥐와 유사한 포유류 화석이 발견된 것을 가지고, "그들이 다람쥐처럼 보였다면, 아마도 그들은 다람쥐였을 것이다."라는 비약을 하며, 이것이 진화론적 패러다임과 그렇게도 들어맞지 않는 이유라고 했다[18]. 역시 그들이 인용논문을 보면, 이것은 다람쥐와 유사한 포유류일 뿐 다람쥐는 아니며, 이 화석은 중이의 뼈 형태가 포유류의 진화를 지지한다고 나와있다.(Our findings also favour a Late Triassic origin of mammals in Laurasia and two independent detachment events of the middle ear bones during mammalian evolution.) [19].


<반달을 대비한 창조과학 원본 문서> 창조과학'(創造科學, 영어: creation science, scientific creationism)은 개신교회의 극보수주의 계열인 기독교 근본주의적 신앙에 기초하여 과학을 받아들이는 종교유사과학이다. 극보수주의계열 근본주의를 제외하고 신학 전반에서는 수용하지 않는 이론이다.[20][21][22][23][24][25], 구약성서의 창세기에 나오는 천지창조과학적으로 입증 가능하며, 우주의 나이는 6000년 정도이고, 기독교인 학생에 한하여 창조주의(Creationism)가 나오는 과학 교과서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역사[편집]

미국[편집]

교회사학자인 마크 놀은 창조과학의 근원을 아마추어 지질학자였던 조지 맥크리디 프라이스(1870년-1963년)가 1923년에 발표한 《새로운 지질학》(The New Geology)로 보고 있다. 프라이스는 19세기 미국에서 발생한 기독교신흥종교로서 기독교 근본주의적인 성격을 가진 교회인 안식교인으로, 안식교 창립자인 엘렌 화이트가 보았다고 주장한 환상에 근거하여 문자적 창조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이 책을 발표했다. 지질학자였던 프라이스는 이 책에서 지구의 나이는 6,000-8,000년이고, 창조는 구약성서 창세기의 내용처럼 6일 동안 이루어졌으며, 지구의 지층과 화석 기록은 노아의 홍수 때 일시적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주장을 하였다. 하지만, 이 책은 발간 당시에는 기독교계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1960년대에 들어와서야 창조과학운동이라고 부를 수 있는 움직임이 본격화되었다. 그레이스 신학교(Grace Theological Seminary)의 신학자였던 존 위트콤과 수력공학자였던 헨리 모리스가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프라이스의 책에 신학적 그리고 의사과학적 설명을 추가해서 1961년창세기의 홍수이야기》(The Genesis Flood)란 책을 발표하게 된다. 이 책은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짧은 시간 안에 미국의 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 창조론의 표준과 같이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헨리 모리스는 이 책의 성공을 바탕으로 창조연구회(Creation Research Society)와 창조연구사업회(The Institute of Creation Research)를 설립하고 창조과학운동을 체계화해 나갔다.

1940년대와 1950년대에 미국은 진화생물학의 중심지가 되었다. 테오도시우스 도브잔스키, 에른스트 마이어, 조지 심슨 등 현대적 종합론의 지도자가 배출되었다. 그러나 이런 업적은 창조주의자들의 압력으로 인해 출판업계는 이 내용을 모두 삭제했다. 이와같은 횡포로 인해, 미국 과학 교육은 위축되었고, 모든 분야의 과학발전이 더뎌지게 되었다. 그러나 1957년에 소련이 스푸트니크호를 발사하면서 미국의 과학 교육에 비상이 걸렸다. 교과서에는 다시 진화론이 실리기 시작했고 1967년이 되자 테네시 의회까지 반진화론 법을 폐기했다.[26] 이일은 미국의 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아폴로 11호의 달착륙과 지놈 프로젝트의 발전 등)

한국[편집]

대한민국에서는 1980년대에 들어와 몇몇 기독교인 비주류 과학자와 과학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 중심으로 한국창조과학회(회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은일 교수)가 설립되면서 창조과학 운동이 본격화되었다. 그러나 지질학, 천문학, 생물학 분야의 기독교인 과학자들은 창조과학과 같은 유사과학적의 주장에 대해 반발하고 있으며, 또한 그외에도 과학자에게는 위험한 시도 혹은 정치적 종교활동으로 비치기도 한다. 창조과학회의 주장이 거짓인 것에 대해서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이미 밝힌 바 있고 정리된 문서마저 있는 실정이다.[27]

창조과학자들은 구약성서의 창조를 과학으로 입증할 수 있는 사실로 믿는 종교적인 신념이 강하다. 그 실례로 국민일보 2009년 5월 19일자 기사에 따르면 한국 창조과학회에서는 교과서에서도 창조과학을 가르쳐야 한다며 헌법소원을 내는 등 정치적 압력을 시도하고 있다.[28] 또한 한국진화론실상연구회(회장 김기환 장로)라는 반(反)진화론 단체에서도 진화론을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초·중등과정의 교과서에서 진화론을 제거하고 지적 설계론과 창조과학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한다.[29]

이처럼 대한민국의 창조과학 단체들은 과학적 학술 연구 활동보다는 대중 홍보 활동 및 교과서 내용변경 행정청원 등 초·중등 생물 교육과정의 진화론 교육에 대해 과학 외적인 방법으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교과서에서 진화의 증거로 인용되는 시조새 및 말의 진화 관련 일부 항목이 삭제되는 듯 했으나[30][31][32] 결국 삭제되지 않고 최신 학설로 개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이런 행위는 국가권력에 영향력을 끼쳐 기독교라는 특정 종교의 세계관을 위시한 유사과학을 학생들에게 교육시키고자 하는 행위이므로 대한민국 헌법 제20조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33]를 위반하는 행위이며, 미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로 미국 수정헌법 제1조에 명시된 정교분리의 원칙에 입각하여 지적설계론기독교 창조론을 초·중등 과정의 과학교육 시간에 가르치도록 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판례가 존재한다.[34]

주요 주장[편집]

지구의 나이[편집]

창조과학에 의하면 우주와 지구의 나이는 6,000-10,000년이다. 이 나이는 구약성서 족장설화에 나오는 족장 족보를 바탕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질학자들이 밝혀낸 지구의 나이인 약 45억 년과는 큰 차이가 있다. 오랜 지구의 지질학적인 증거인 지층에 대해서는 창조과학자들은 창세기에 기록된 노아의 홍수시에 전 지구적인 격변이 있었고 이 과정을 통해 그 모든 지층이 1년여에 걸친 짧은 시간에 모두 형성되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학계에서 절대연령을 측정하는 방법인 방사성 동위 원소에 의한 방사능 연대 측정도 창조과학자들은 인정하지 않으며, 이 방법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중 하나가 반감기가 일정하지 않다는것인데 방사능 연대 측정의 근거가 되는 동위원소의 붕괴 현상은 양자역학의 기본 원리에 의한 것이며, 동위원소의 반감기가 달라질 가능성은 크게 다음 세가지 뿐이다.[35]

  1. 연대측정에 사용되는 동위원소는 주변의 원소의 화학적 조성에 의해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영향을 크게 받는 동위원소들도 있으나, 이런 원소들도 1.5% 이내의 영향만을 받으므로, 연대측정을 크게 달라지게 할 가능성은 없다.
  2. 항성 내부의 물질은 매우 고온의 환경에 의해 방사능 동위원소의 비율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환경은 수십만 켈빈 이상의 온도에서만 일어나므로 지표면이나 지구 내부의 물질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3. 엄청나게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경우 상대론적 효과에 의해 시간이 가속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물질이 상대론적 효과로 몇배 이상의 시간 차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움직여야 한다. 태양계 내의 어떤 암석도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움직이는 것은 관찰된 바가 없다.

또한 지구의 나이에 대해서는 창조과학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36]

우주의 나이[편집]

하나님이 6일간 천지를 만들었다는 창조 설화를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6일 동안 지구와 우주가 함께 창조되었다고 보고, 우주의 나이도 6,000-10,000년으로 주장한다. 역시 이는 천문학의 연구결과와 대립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주장으로 고려되지 않고 있다. 일례로 지구에서 수십억 광년 거리에 있는 별을 관측할 수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즉, 우주의 나이는 별빛이 지구에 도달하기 위해 걸린 수십억년보다는 더 많아야 함을 보여 주는 증거이다.

하지만 창조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과학적 모순에 대해서 우주는 하나님의 위대함과 전능함을 나타내기 위해 필요보다 광대한 크기로 지어졌으며 광속은 과거에는 무한대였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외에도 하나님은 과학 자체를 창조했기 때문에 과학의 범주를 넘어설수 있으므로 빛의 속도가 유한하더라도 이미 빛이 도달되어 있는 상태로 우주를 창조할 수 있으므로 창조주의적 입장에서 모순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그러나 과학의 범주를 넘어서야만 설명이 가능한 이론은 과학 이론이라고 볼 수 없다.

그 외에도 우주의 나이가 젊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창조과학자들은 여러 증거들을 조작 및 악의적 발췌를 하는 등 증거를 창조한다. 이러한 그들의 주장은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기에 당연히 학계에서 외면받고 있다. 현재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널리 받아 들여지고 있는 우주의 나이는 137.5 ± 1.1 억년이다.[37]

노아의 홍수[편집]

창조과학에서는 노아의 홍수가 전지구적인 현상이었고, 지구가 1년여간 물에 잠겨있었고, 당시 격변을 통해 지금의 지질학적인 구조와 화석이 일시에 형성되었으며, 또한 홍수에 쓸려나간 나무들이 지금의 석탄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 노아의 홍수를 과학적 사실로 보는 주장이 바로 위트콤과 모리스가 창조과학이라는 유사과학을 시작하면서 제시한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 창조주의자들은 이러한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여러 근거를 제시했다고 주장하지만 이것들은 대부분 조작된 것이거나, 끼워맞춘 것이었으며, 그렇기에 당연히 학계의 인정을 받지는 못한다.

사람과 공룡의 공존[편집]

창조과학에서는 사람과 공룡이 공존했다고 주장한다. 이들 창조과학자들은 앙코르 와트 사원에 스테고사우르스로 보이는 부조가 새겨져 있다는 것을 그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38]

그러나 위 유적에서 발견된 부조는 해부학적으로 스테고사우르스와 유사하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39] 공룡과 유사한 동물의 존재는 여러 신화적 문헌에서 나타나고 있으나, 이들 동물들은 대부분 공룡의 골격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 공룡의 특징과 현대 동물들의 특징이 혼합되어 있어, 역사가들은 이들 동물이 공룡 화석으로부터 상상된 존재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40]

생물의 진화[편집]

창조과학자들은 지구 상의 생명체는 6일간의 창조동안 지금의 종의 형태대로 창조되었고, 그 뒤 짧은 지구의 역사 속에서 노아의 홍수라는 대격변을 거치면서 많은 환경의 변화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특히 공룡을 포함한, 화석으로만 발견되는 멸종된 고생물은 노아의 홍수 시에 일어난 환경의 대격변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한 생물들의 흔적이며, 현대에 발견되는 대부분의 화석들은 노아의 홍수 당시 일시에 흙 속에 매몰되어 생물들의 흔적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육지에 서식하는 종들은 노아의 방주에 탔던 종들 중 노아 홍수 이후 급격히 변화한 환경과 노아의 홍수에 의한 평균 기온 하락으로 인해 초래된 빙하기 이후에 멸종되지 않고 살아서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현대 생물학에서 주류 이론으로 채택하고 있는 진화론을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진화론을 기초로 해석되고 있는 고생물학적인 그리고 유전학적인 증거들을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 지질시대별 발견되는 고생물의 화석이 다른것 역시 노아의 홍수 당시 서식지의 높이 차이로 인하여 아래쪽부터 그러한 순서로 퇴적층에 화석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주장은 기존의 고생물학은 물론 근대 지질학의 성과 또한 전면 부정하는 것이다. 창조과학자들은 데이터를 조작하거나 특정 논문의 내용의 일부만 발췌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대부분의 경우 논문의 내용과 상반되며, 원본 논문을 읽어보면 창조과학자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때로 이들은 자기가 직접 쓴 글과 충돌하는 글을 쓰기도 한다.[41][42]

비평[편집]

과학적인 견해[편집]

미국 국립 과학원은 창조과학을 과학이 아닌 의사과학으로 분류하며, 이는 창조과학이 "실증적 근거가 없고, 검증 가능한 가설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43] 또한 창조과학 운동은 과학 이론을 곡해하고 학문 윤리를 위반해 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44]

과학 이론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 내적 및 외적 일관성을 만족할 것
  • 간결할 것 (오캄의 면도날)
  • 관측된 사실에 대한 유용한 설명을 제공할 것
  • 검증 및 반증이 가능할 것
  • 통제되고 재현 가능한 실험에 근거할 것
  • 새로운 관찰 사실이 나타나면 수정이 가능할 것
  • 지금까지 나타난 관찰 사실을 최대한 포괄할 것

어떤 가설이나 주장이 과학적인 주장으로 인정받으려면 위 조건 전부, 적어도 대부분을 만족시켜야 한다. 주류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창조과학을 과학 이론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 반증 가능하지 않음: 창조과학은 과학으로 설명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창조주의 존재를 가정하고 있다. 이러한 설명은 과학으로는 반증이 불가능하며, 과학적 이론 또는 가설로 간주될 수 없다.[45]
  • 간결성을 만족하지 않음: 오캄의 면도날은 어떤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해야 하는 새로운 가정이 적을수록 좋다는 원칙이다. 창조과학이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하는 창조주는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으므로, 이는 너무나 큰 가정에 해당한다.
  • 검증 가능하지 않음: 창조과학은 초자연적 이유로 인해 생명이라는 자연현상이 기원하였다고 주장한다. 과학은 자연현상에 근거한 주장만을 검증할 수 있다.
  • 수정 가능하지 않음: 창조과학은 역사적 문헌인 성경에 근거하여 자연현상을 해석하며, 이 성경은 오류가 없으므로 수정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46]

이런 이유로 인해, 많은 과학자들은 창조과학이 비과학적일 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종교적인 이유로 방해한다는 비판을 가하고 있다.[47]

또한 이미 과학적으로 정립된 발견(지구의 나이, 우주의 나이)들과, 관찰되는 자연현상(진화)들마저 부정하며, "진화"라는 단어를 생물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문인 진화만이 아니라, 생명의 기원, 지구의 기원, 우주의 기원등 전혀 관련없는 것으로 재정의함으로서, 창조과학자들이 얼마나 과학에 대해서 무지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기도 한다.

신학적인 의견[편집]

미국[편집]

과학계뿐 아니라 신학계 중 일부 복음주의적 견해에서도 창조과학은 지나치게 기독교 근본주의성서이해에 치우친 문자적 성서해석(축자영감설,축자적 해석)이기에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크 놀 등의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창조과학이 기독교 근본주의의 반지성주의적인 경향 즉 인문학, 사회학,자연과학,신학, 종교학등의 다양한 학문들을 기독교(교회)전통을 통해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무가치한 것으로 잘못 이해하여 배척하는 폐쇄성[48]을 부추기는 폐단을 끼쳤음을 지적했다. 즉, 성서기독교 교리에 대해 다양한 신학이론들을 비판적으로 해석하여 이해하려는 이성적인 믿음에 대해 자신이 이해하는 교리나 신앙에 어긋난다고 하여 배척하는 기독교 근본주의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하지만 신학계의 이러한 경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 지지를 등에 입은 창조과학운동은 공립학교의 생물학 교육 정책등에 영향을 주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창조과학계와 지지자들의 시도는 미국의 수정헌법에 기록된 종교와 학교의 분리 원칙에 위배된다는 판결을 여러차례 받은 바 있다. 그후 지적설계라는 이름을 한 또다른 유사과학이 생겼으며, 이는 미국의 도버 재판에서 지적설계는 특정 종교의 교리를 대변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거짓인 것으로 판결되었으며, 이들의 근거는 모두 반박되었다. 심지어는 미국의 창조과학회인 AiG에서도 이것은 전혀 인정받고 있지 못한다.[49]

한국[편집]

창조과학은 기독교 근본주의에 근거한다.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성서는 있는 그대로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과학적·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다."는 축자영감설에 근거, 성서에 언급된 이야기들을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 사실로 해석한다.

따라서 이들은 창세기에 기록된 하나님에 의한 창조의 역사는 과학을 비롯한 우주를 창조한 하나님이 과학의 범주 밖의 능력을 행하여 이룩한 역사로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신의 능력의 결과로 하나님은 시간 자체를 만들어 시간의 개념에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된 7일간의 창조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 역사는 과학으로 입증가능 가능한 범위를 벗어나 있기 때문에 과학으로는 입증이 불가능하나 그 결과로 생겨난 자연의 흔적들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석할때 간접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로 이해한다.

하지만 이러한 창조과학계의 주장는 축자영감설에 대한 입장에 따라 달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므로 축자영감설에 대한 입장에 따른 창조과학에 대한 신학자들과 목사들의 입장에 대한 비율은 객관적인 수치가 조사되지 않아 어떠한 비율로 나타낼수는 없지만 창조과학에 대한 입장차이가 기독교내에서의 갈등의 소지가 되고 있기도 하다. 창조과학을 지지하는 신학자, 목사들은 축자영감설에 바탕을 둔 신앙으로 성경은 문자 그대로 역사가 기록된 것으로 믿기 때문에 창세기가 사실이 아니라고 믿는 믿음은 비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받아들여 무신론과 타협한 믿음의 변질이라 판단한다. 반면에 성서 무오설을 지지 하지 않는 모든 신학파들은 창세기의 창조 기록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과학적·역사적 사실로 보기보다는 신학적인 내용을 담은 상징적인 문학의 형식이라고 보고 있다 (예, 골격 해석). 즉, 창세기의 창조기록이 과학적, 역사적 사실이냐의 여부보다는 그 의미가 무엇이냐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해한다.

창조과학계 내에서도 젊은 지구 창조설의 경직성에 대한 지적이 있어 왔고, 좀 더 유연한 형태의 창조설을 주장하는 학자들의 이탈이 있기도 했다.[50]

인터넷 상에서의 비평[편집]

창조과학 비평은 컴퓨터통신이 활성화된 이후 가장 흔히 등장한 토론 주제의 하나였으며, 1990년대 중반 컴퓨터통신망 하이텔천리안에서 매우 흔하게 논란이 벌어졌다. 이를 기반으로 천리안에서는 의사과학비평동호회가 발족하게 되었으며, 동호회가 해체된 이후 '합리주의자의 도' 웹사이트가 개설되었다. 국내에서는 최대의 창조과학 비평 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교육에서의 비평[편집]

미국의 버틀러 법에서 창조주의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진화론을 교과서에서 축출한적이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스푸트니크 쇼크라는 이름의, 러시아의 과학기술이 미국을 앞지르는 사건이 터지게 되어, 미국은 다시 기초과학을 중시한 교육이 위주가 되었고, 창조설을 교과서에서 축출한 적이 있다. 교육계는, 창조과학같은 유사과학이 이미 증명된 이론이자 학문인 진화론을 무분별하게 공격하여 교과서에서 제외시키고자 한다면, 한국도 과거 미국과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

각주[편집]

  1. “달의 가장 큰 바다는 충돌 크레이터가 아니었다.(Lunar Impact: Major Moon Basin Was Not a Big Hit)”. 
  2. “달 표토의 헬륨-3 함유량과 달의 나이 : 젊은 달의 반대 증거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Helium-3 capture in lunar regolith and the age of the moon)”. 
  3. “캄브리아기의 폭발 : 창조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The Cambrian Explosion : A Strong Argument Favoring Creation)”. 
  4. “창조과학회,캄브리아기에서 발견된 척추동물 물고기 화석은 진화론의 기초를 붕괴시키고 있다. (Cambrian Fossil Intensifies Evolutionary Conundrum)”. 
  5. “A primitive fish from the Cambrian of North America”. 
  6. “Lower Cambrian vertebrates from south China”. 
  7. “잘못됐던 굴의 진화 이야기(Evolution’s oyster twist)”. 
  8. “The Use of Gryphaea in the Correlation of the Lower Lias”. 
  9. “THE EVOLUTION OF THE LIASSIC OYSTERS OSTREA-GRYPHAEA”. 
  10. “Oyster life positions and shell beds from the Upper Jurassic of Poland” (PDF). 
  11. “현화식물의 잃어버린 화분 미스터리 : 고식물학적 수수께끼 (Mystery of the Flower’s Missing Pollen: A Paleobotanical Puzzle)”. 
  12. “Potomacapnos apeleutheron gen. et sp. nov., a new Early Cretaceous angiosperm from the Potomac Group and its implications for the evolution of eudicot leaf architecture”. 
  13. '생명의 기원' 논란의 종지부 : 산소는 처음부터 있었다.(Curtains for OOL: Oxygen Was Present from the Start)”. 
  14. “Making oxygen before life”. 
  15. “Academic Aspects of Lunar Water Resources and Their Relevance to Lunar Protolife”. 
  16. “고래의 골반 뼈에 흔적기관은 없었다.(Vital Function Found for Whale 'Leg' Bones)”. 
  17. “Sexual selection targets cetacean pelvic bones”.  |제목=에 라인 피드 문자가 있음(위치 41) (도움말)
  18. “쥐라기에서 다람쥐와 유사한 포유류 화석이 발견되었다.(Jurassic Squirrels?)”. 
  19. “Three new Jurassic euharamiyidan species reinforce early divergence of mammals”. 
  20. “창조과학 주장은 세계 기독교 주류 신학에 없다”. 
  21. “"'창조 과학', 기독교는 거부합니다". 
  22. ““사이비과학 주장하는 창조과학회 지지 당장 멈춰야””. 
  23. ““사이비 과학이 창궐하는 한국의 개신교””. 
  24. “미국 장로교의 Mission Statement”. 
  25. “미국 감리교의 Mission Statement”. 
  26. [hhttp://todayinsci.com/S/Scopes_John/ButlerActRepeal.htm “버틀러 법의 끝”]. 
  27. "Talking Origin" [1]
  28. “진화만 가르치는 교과서는 위헌”… 창조과학회,헌법소원 낸다-국민일보 2009년 5월 19일자,유영대 기자
  29. 한진연, “국정교과서 진화론 퇴출 위한 연구와 홍보 필요” 아폴로기아 6월 11일자
  30. “시조새 논란 교과서 직접 비교해보니…‘교진추’, 너무 흥분했네”. 한겨레. 
  31. “South Korea surrenders to creationist demands”. Nature. 
  32. “South Korean Textbooks Reject Evolution”. Time. 
  33. “국가법령정보센터_대한민국헌법”. 
  34. “Tammy Kitzmiller, et al. v. Dover Area School District, et al., Case No. 04cv2688”. 
  35. Radiometric Dating, A Christian Perspective, Roger C. Wiens, American Scientific Affiliation, p20-21
  36. ““창조과학회서도 엇갈리는 지구 나이””. 
  37. N. Jarosik; 외. (2011). “Seven-year Wilkinson Microwave Anisotropy Probe (WMAP) Observation”. 《"The Astrophysical Journal Supplement Series"》 192: 14. arXiv:1001.4744. Bibcode:2011ApJS..192...14J. doi:10.1088/0067-0049/192/2/14. 
  38. "타프롬 사원에 새겨져 있는 스테고사우루스 공룡"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688
  39. Glen J. Kuban. “Stegosaurus Carving on a Cambodian Temple?”. 
  40. Mayor, Adrienne (2000). 《The First Fossil Hunters: Paleontology in Greek and Roman Times》. Princeton University Press. 
  41. “창조과학회,캄브리아기에서 발견된 척추동물 물고기 화석은 진화론의 기초를 붕괴시키고 있다. (Cambrian Fossil Intensifies Evolutionary Conundrum)”. 
  42. “A primitive fish from the Cambrian of North America”. 
  43. 미국 국립 과학원. “Science, Evolution and Creationism”. 
  44. Joyce Arthur (1996년), Skeptic (잡지)  |제목=이(가) 없거나 비었음 (도움말)
  45. Root-Bernstein, Robert (1984). 《Science and Creationism》. Oxford University Press. ISBN 978-0-19-503253-6. 
  46. Gallant, Roy A. (1984). 〈To Hell With Evolution〉. M. F. Ashley Montagu. 《Science and Creationism》. USA: Oxford University Press. 303쪽. ISBN 978-0-19-503253-6. 
  47. 굴드, 스티븐 제이 (1987). “Creation science is an oxymoron”. 《Skeptical Inquirer11 (2): 152–153. 
  48. 《하나님의 청년은 시대를 탓하지 않는다》/이승장 지음/규장 p.24-25
  49. [http://sensuouscurmudgeon.wordpress.com/2011/08/31/ken-ham-attacks-intelligent-design-behe/ “켄햄이 마이클 베히를 공격하다.”…
  50. 복음과 상황2008년 4월호,'한 창조과학자의 회심'/복음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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