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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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에그(freeegg)는 과거에 서비스하였던 대한민국동영상 공유 웹사이트의 이름이자 운영주체다. 2007년 1월 중앙일보와 알티캐스트가 공동투자하여 같은 해 3월 사이트 개발을 시작해, 2008년 1월 1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1] 그러나 잦은 장애로 장기간 서버 중단을 해오다 결국 불황을 이기지 못해 서비스 종료하였다. 이후 사용자에게 백업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다.

특징[편집]

프리에그는 사용자가 동영상을 올릴 때 크기와 길이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2] 또한 최대 지원 비트레이트는 초당 1.5메가비트, 해상도는 1280x960, 음질 부분은 최대 MP3 320kbps까지 지원[3] 하고 플레이어의 화면 비율이 무조건 16:9로 맞춰져 있어 16:9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올리는 데 적당하다. (4:3 비율의 동영상도 물론 올릴 수 있다.)

이력[편집]

프리에그는 알티캐스트 디자인팀에 재직 중이던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중앙일보와 알티캐스트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JV는 실장(아이디어 제안자)과 메인 기획자를 제외한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원이 헤드헌터를 통해 영입되었으나 유대감이 결여된 조직구조와 일부 직원의 반목 등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당시 프리에그는 홍대 스튜디오를 개설하고 풀 HD 영상 업로드 서비스를 메인으로 다수의 UCC 인플루언서를 흡수해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유튜브와의 협업미팅이 성사되었다.

그러나,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실장은 협업미팅 전날 자택에서 투신하였으며 이후 프리에그는 사업 정상화에 실패하였다.

각주[편집]

  1. “동영상 HD 고화질 시대 열린다”. 전자신문. 2007년 12월 4일. 
  2. “동영상 업로드 시 용량 제한은 없나요?”. 프리에그 고객지원센터. 
  3. “동영상 UCC, 'HD 전쟁 시작'. 아이뉴스. 2008년 3월 6일. 

같이 보기[편집]